무소속 원희룡에 지지율 뒤져
추미애·이해찬 등 판세 뒤집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일 제주도로 총출동했다. 제주지사 선거가 6·13 지방선거에서 의외의 격전지로 떠오르자 문대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간 것이다. 바람 많기로 유명한 제주지만, 내륙 전역을 휩쓸고 있는 민주당 돌풍의 영향권에선 벗어나 있는 모습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경쟁자인 원희룡 무소속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에 있는 문 후보 선거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와 이해찬 수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석현·강기정·전해철·박영선·우상호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제주 동문시장, 서귀포 올레시장과 향토 오일장 등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인다.
추 대표는 이날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원희룡 전 지사의 일방적인 행태로 도민들은 좌절을 겪었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제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제주 지역 3개 선거구 모두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제주지사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스스로도 제주를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제주는 육지와 비교하면 부동층이 많은 데다 후보 개인의 이름값이 중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원 후보의 지지율이 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 모두가 민주당 소속이고 당 지지율이 월등히 높게 나오는 만큼 당력을 집중해 지원하면 판세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이후에도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송영길 의원 등 당 중진급 의원들이 연일 제주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추미애·이해찬 등 판세 뒤집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일 제주도로 총출동했다. 제주지사 선거가 6·13 지방선거에서 의외의 격전지로 떠오르자 문대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간 것이다. 바람 많기로 유명한 제주지만, 내륙 전역을 휩쓸고 있는 민주당 돌풍의 영향권에선 벗어나 있는 모습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경쟁자인 원희룡 무소속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에 있는 문 후보 선거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와 이해찬 수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석현·강기정·전해철·박영선·우상호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제주 동문시장, 서귀포 올레시장과 향토 오일장 등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인다.
추 대표는 이날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원희룡 전 지사의 일방적인 행태로 도민들은 좌절을 겪었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제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제주 지역 3개 선거구 모두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제주지사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스스로도 제주를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제주는 육지와 비교하면 부동층이 많은 데다 후보 개인의 이름값이 중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원 후보의 지지율이 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 모두가 민주당 소속이고 당 지지율이 월등히 높게 나오는 만큼 당력을 집중해 지원하면 판세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이후에도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송영길 의원 등 당 중진급 의원들이 연일 제주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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