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 강화는 민자사업 검토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강화도까지 자동차로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연도교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영종∼강화 연도교 1단계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 북단에서 중구 신도까지 3.5㎞ 길이의 연도교(왕복 2차로)를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총 공사비 1000억 원이 들어가는 1단계 사업에 국비 70%가 지원되고 나머지는 인천시 예산이 들어간다. 시는 내년 사업 타당성 평가와 기본설계를 끝내고 2020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2단계 구간인 신도∼강화도(11.1㎞) 구간에 대해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단계 공사에는 3500억 원의 사업비가 들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영종∼강화 간 연도교 건설을 정부의 접경지역발전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도 시의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해 이달 말 있을 접경지역정책심의위에서 반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강화도까지 자동차로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연도교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영종∼강화 연도교 1단계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 북단에서 중구 신도까지 3.5㎞ 길이의 연도교(왕복 2차로)를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총 공사비 1000억 원이 들어가는 1단계 사업에 국비 70%가 지원되고 나머지는 인천시 예산이 들어간다. 시는 내년 사업 타당성 평가와 기본설계를 끝내고 2020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2단계 구간인 신도∼강화도(11.1㎞) 구간에 대해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단계 공사에는 3500억 원의 사업비가 들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영종∼강화 간 연도교 건설을 정부의 접경지역발전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도 시의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해 이달 말 있을 접경지역정책심의위에서 반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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