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는 줄였는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영업시간을 단축하면서 ‘빅3’ 대형 마트 중 홈플러스만 자정까지 영업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홈플러스는 기존의 영업 시간을 유지해도 주 52시간 근무제에는 영향이 없어 당분간은 ‘오전 10시 개점, 밤 12시 폐점’의 기본 틀은 유지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폐점시간을 오후 11시로 앞당긴 안산고잔점과 순천풍덕점은 제외다. 이들 점포는 심야 시간에 고객이 적은 지역 특성상 당초 오후 11시 폐점이었다가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뒤 다른 점포에 맞춰 자정으로 늘렸지만 다시 원래 폐점 시간으로 돌아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안산고잔점과 순천풍덕점의 경우 지역의 특성상 당초 오후 11시 폐점으로 개장한 곳”이라면서 “현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이 가능한 만큼 아직 폐점 시간 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주 35시간 근무제의 전격 시행에 따라 폐점 시간을 오후 11시로 단축했고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점과 빅마켓을 제외한 전 점포의 폐점 시간을 오후 11시로 앞당겼다.
국내 유통 채널에서 마트는 역성장 추세다. 홈플러스는 임대 점주들과 협의해 폐점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영업시간을 단축하면서 ‘빅3’ 대형 마트 중 홈플러스만 자정까지 영업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홈플러스는 기존의 영업 시간을 유지해도 주 52시간 근무제에는 영향이 없어 당분간은 ‘오전 10시 개점, 밤 12시 폐점’의 기본 틀은 유지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폐점시간을 오후 11시로 앞당긴 안산고잔점과 순천풍덕점은 제외다. 이들 점포는 심야 시간에 고객이 적은 지역 특성상 당초 오후 11시 폐점이었다가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뒤 다른 점포에 맞춰 자정으로 늘렸지만 다시 원래 폐점 시간으로 돌아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안산고잔점과 순천풍덕점의 경우 지역의 특성상 당초 오후 11시 폐점으로 개장한 곳”이라면서 “현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이 가능한 만큼 아직 폐점 시간 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주 35시간 근무제의 전격 시행에 따라 폐점 시간을 오후 11시로 단축했고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점과 빅마켓을 제외한 전 점포의 폐점 시간을 오후 11시로 앞당겼다.
국내 유통 채널에서 마트는 역성장 추세다. 홈플러스는 임대 점주들과 협의해 폐점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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