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자 교체한 MBC ‘전참시’, 30일 방송 재개…이영자도 참여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 새로 구성된 연출진과 함께 오는 30일 방송을 재개한다.

MBC는 5일 “새 연출진은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찾아 뵙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느낌표’ ‘쇼! 음악중심’ ‘7인의 식객’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연출한 19년차 베테랑 안수영 PD가 맡는다. 안 PD는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시청자들이 한 번 더 주신 기회라 여기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 토요일 밤 안방에 다시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