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3단체 성명 발표
이달중 서명운동 개시
“언론계 상징인 프레스센터를 언론계 품으로 돌려달라.”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하경),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등 언론 3단체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이달 중 서명운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언론 3단체는 성명에서 “프레스센터는 ‘언론의 전당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 언론계의 염원이 결실을 맺어 탄생한 공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앞으로 등기돼 있는 반면 진짜 주인인 언론계는 세입자 신세”라고 지적했다. 1980년대 초반 언론계 공동자산인 신문회관의 전 자산과 서울신문의 자산을 토대로 설립된 프레스센터의 소유권이 정부의 결정에 의해 코바코로 넘어갔고, 2013년부터 코바코가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소송으로 번졌다.
언론 3단체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당시 정권이 언론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설 소유권을 코바코 앞으로 등기하도록 강행했기 때문”이라며 “이 과정에서 언론계의 공적 자산으로서 프레스센터가 갖는 상징성과 공공적 가치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명목상 소유권자에 머물던 코바코가 수년 전부터 프레스센터에 대한 재산권을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상대로 2016년부터 민사소송 등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언론계는 해결 방안의 하나로 2009년부터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마련된 프레스센터와 남한강연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송회관 및 광고문화회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관할토록 한 조정안을 제시했다. 언론 3단체는 “‘프레스센터의 설립 취지, 시설의 역사성, 공적 시설로서의 지위 등을 살필 때 마땅히 언론계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해법 모색을 촉구했다. 아울러 언론 3단체는 “프레스센터 등이 언론계의 품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서명운동을 통해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이달중 서명운동 개시
“언론계 상징인 프레스센터를 언론계 품으로 돌려달라.”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하경),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등 언론 3단체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이달 중 서명운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언론 3단체는 성명에서 “프레스센터는 ‘언론의 전당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 언론계의 염원이 결실을 맺어 탄생한 공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앞으로 등기돼 있는 반면 진짜 주인인 언론계는 세입자 신세”라고 지적했다. 1980년대 초반 언론계 공동자산인 신문회관의 전 자산과 서울신문의 자산을 토대로 설립된 프레스센터의 소유권이 정부의 결정에 의해 코바코로 넘어갔고, 2013년부터 코바코가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소송으로 번졌다.
언론 3단체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당시 정권이 언론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설 소유권을 코바코 앞으로 등기하도록 강행했기 때문”이라며 “이 과정에서 언론계의 공적 자산으로서 프레스센터가 갖는 상징성과 공공적 가치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명목상 소유권자에 머물던 코바코가 수년 전부터 프레스센터에 대한 재산권을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상대로 2016년부터 민사소송 등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언론계는 해결 방안의 하나로 2009년부터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마련된 프레스센터와 남한강연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송회관 및 광고문화회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관할토록 한 조정안을 제시했다. 언론 3단체는 “‘프레스센터의 설립 취지, 시설의 역사성, 공적 시설로서의 지위 등을 살필 때 마땅히 언론계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해법 모색을 촉구했다. 아울러 언론 3단체는 “프레스센터 등이 언론계의 품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서명운동을 통해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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