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에 있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가 한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내 한국대사관은 10일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2018 창원 K-팝 월드페스티벌 마다가스카르 글로벌 오디션’ 행사를 열었으며 1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예선전에 출전한 150여 개 팀 가운데 노래 부문에서 10개 팀, 커버댄스 부문에서 13개 팀이 각각 최종 오디션에 나섰다. 대사관에 따르면 관중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소개될 때마다 환호를 보내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는 “K-팝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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