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267… 11홈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와 2타점을 챙겼다. 지난달 14일 휴스턴전에서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을 26경기로 늘린 추신수는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세운 개인 최장 연속 출루인 35경기에 9게임 차로 접근했다.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67(251타수 67안타), 11홈런, 29타점이 됐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주자 2, 3루 득점 기회에서 선발투수인 댈러스 카이클의 4구 컷 패스트볼을 강타,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고 주자는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텍사스는 선발 맷 무어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힘든 경기를 펼쳤고 7-8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27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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