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는 10일 자정부터 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되는 13일 자정까지 3일간 릴레이 연속 유세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정 후보는 영동전통시장 야시장(사진)에서 시작해 코엑스 앞 영동대로, 압구정 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사거리, 봉은사, 대치동 은마아파트, 수서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내 거점들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그는 “‘젊은이들이 살기 좋고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기 위한 진심이 전해진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직 57만 구민을 위한 ‘새로운 강남시대’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세엔 강남 지역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전현희 의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72시간 유세에 나서는 정 후보와 강남의 다른 시·구의원 후보들의 승리를 응원한다”며 “최초의 민주당 구청장 탄생을 기원하며 강남 지역 선대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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