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혼수품을 장만해주겠다며 가난한 예비신혼부부들을 속인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4일 재능공유 사이트에서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다며 예비신혼부부에게 접근해 “혼수품도 싸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2017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커플 20쌍에게서 3000만 원을 받아 챙긴 김모(38)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재능공유 사이트에 “외국에서 오랫동안 음악공부를 한 음악가”라는 허위 경력을 올려 실제로 3차례에 걸쳐 축가를 부르고, 회당 25만 원을 챙기는 등 예비신혼부부들로부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다른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축가 사진을 보여주며 “축가도 불러주고, 친분이 있는 사람을 통해 가구 등 혼수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였다. 김 씨의 거짓말에 예비신혼부부들은 최소 10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까지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정말 노래를 잘했고, 말도 능수능란해 예비신혼부부들이 최대 5개월까지 믿고 기다렸다”며 “피해자 대부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김 씨의 말에 쉽게 속았다”고 설명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4일 재능공유 사이트에서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다며 예비신혼부부에게 접근해 “혼수품도 싸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2017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커플 20쌍에게서 3000만 원을 받아 챙긴 김모(38)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재능공유 사이트에 “외국에서 오랫동안 음악공부를 한 음악가”라는 허위 경력을 올려 실제로 3차례에 걸쳐 축가를 부르고, 회당 25만 원을 챙기는 등 예비신혼부부들로부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다른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축가 사진을 보여주며 “축가도 불러주고, 친분이 있는 사람을 통해 가구 등 혼수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였다. 김 씨의 거짓말에 예비신혼부부들은 최소 10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까지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정말 노래를 잘했고, 말도 능수능란해 예비신혼부부들이 최대 5개월까지 믿고 기다렸다”며 “피해자 대부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김 씨의 말에 쉽게 속았다”고 설명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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