防産분야 진출 기회 제공
청년 일자리박람회도 개최


최신 국산 무기와 방위산업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방산 부품·장비 대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을 증대하고, 방산부품 국산화와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방산 부품·장비 대전에는 150개 방산업체가 참여한다.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 대한항공, 기아자동차 등 대표 방산 대기업과 함께, 방산 중소기업과 국방벤처기업,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민수 기업도 참여해 자체 개발한 국산화 품목과 개발 대상 품목, 각종 방산 장비 등을 선보인다.

김일동 방사청 방산진흥국장은 18일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중소·벤처 기업에 방산 분야 진입·수출 등과 관련, 판로 개척과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행사 기간 방산 수출 절차, 중소기업 절충교역 참여 지원, 국제 방산 전시회 및 시장 개척 활동 지원, 해외 입찰 및 방산 시장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환석 방사청 대변인은 “부품 국산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기체계 주요 핵심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으면 부품 단종과 가격 폭등 시 원활한 군수지원과 무기체계 운용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수입 핵심 부품의 수출 승인 문제로 국내 개발 무기체계의 수출도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부품 국산화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체계 개발 및 양산 사업 추진 시 국산화 계획의 수립 및 이행을 강화하고,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군 등 각 군 군수사가 외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무기체계 부품을 전시해 관심 있는 업체들이 국산화 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상담을 받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부품 국산화 완료 품목과 국산화를 진행할 대상 품목에 대해 업계의 기술력과 수준을 확인할 기회가 마련된다. 강 대변인은 “자사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포기하는 중소·벤처기업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로 국방 분야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 장비 홍보와 기술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 국방 분야 진출의 기회를 열어 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중소기업의 수요 창출,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자리 박람회와 참여기관의 다양한 설명회 및 세미나 등이 열린다. 일자리 박람회는 전역 대상 장병, 대학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등을 실시한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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