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개방형 혁신으로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18일 세계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시작했다. 국내 화학 업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화학은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환경등 총 5개 유망 분야에서 혁신기술 아이디어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rnd.lgchem.com/global/gic)를 통해 기술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최종과제에 선정된 대학·연구기관에는 최대 15만 달러를 지원하고 최소 1년 이상 연구원 파견 등 인력·기술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스타트업 발굴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