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 캐릭터를 활용해 학습 흥미도를 쑥쑥 높인 우리나라 아동도서가 해외시장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다. 학습교재 콘텐츠 저작권 수출이 ‘날개’를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초·중·고 교과서 및 학습물 출판업체인 천재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1개국에 학습 교재(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 저작권을 수출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국민 육아템’으로도 불리는 ‘돌잡이 수학’은 2016년 중국에서 출간된 후 2년 만에 누적 83만 부 이상 판매됐다. 또 대만, 멕시코, 중국, 터키 등에 저작권 수출이 이뤄진 아동 과학 전집 ‘자신만만 원리과학’도 인도네시아와 추가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앞서 2010년 중국에 초등 전 과목 참고서 ‘교과서퀴즈 100’, 유아 미술 교재인 ‘다중지능계발 미술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출국을 늘려 왔다. 그동안 수출된 콘텐츠는 ‘빅키즈 수학’ ‘셀파 탐험대 과학 및 수학’ ‘수학 비밀일기’ ‘수학 삼국지’ ‘수학 탐정 셜록’ ‘헬로우 큐비’ ‘3초 보카: 수능’ 등 영유아와 초등학생은 물론 고등학생 대상 교재까지 총 21종에 달한다.
박태호 천재교육 아동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의 더 많은 학생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