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군 최고위 계급인 상장(上將·대장) 출신의 조 전 장군은 공산당 중앙위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부총리급), 인민군 총후근부장(군수사령관 격)직을 역임하며 조선족은 물론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을 통틀어 정계 및 군부 최고위직에 올랐다. 충북 청원군 출신인 그는 1940년 14세 나이로 독립투사인 조부와 부친을 따라 만주로 건너가 백두산 기슭에 정착해 농사를 짓고 살다 1945년 12월 인민군과 인연을 맺었다.
신화통신은 “조 전 장군은 중국 공산당 우수당원으로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충성한 공산주의 전사였다”며 “무산계급 혁명가이자 걸출한 민족사업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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