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출소 1주일 만에 교회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7)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교회에서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교회 9곳에 침입해 노트북과 자전거 등 6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절도 전과 22범인 A 씨는 출소 1주일 만에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장 생활비가 없어 교회에서 금품을 훔쳤다”며 “훔친 물건은 인터넷 중고사이트 등에 팔았다”고 진술했다.
전주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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