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委, 오늘부터 여론조사

교육부가 여론·공론화로 결정키로 한 2022학년도 대학입시개편 시나리오 모형이 20일 4가지로 압축됐다. 4대 모형은 △능력평가형 △서열타파형 △창의교육형 △공정평가형 등이다.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이날부터 전화 조사를 통해 2만 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조사에 들어가 400명 규모의 시민참여단을 뽑은 후 숙의(熟議) 의제로 이 모형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래세대토론회, TV 토론회 등 국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최종적인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결정한 후 8월 초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능력평가형’의 경우 정시 수능 위주 전형과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의 균형을 유지하되 수능 평가는 상대 평가 원칙을 유지하며,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활용 여부는 교육부의 영향력 행사 배제를 전제로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서열타파형’은 전형은 대학 자율, 수능 평가는 모든 과목 절대 평가 전환,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지금보다 기준을 강화하는 것은 허용치 않기로 했다. ‘창의교육형’은 전형 비율은 대학 자율에 맡기고 수능 평가방식은 상대평가를 유지하되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활용은 대학에 맡기기로 했다. 마지막 ‘공정평가형’은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을 확대하고 수시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균형 있게 맞추고 수능 평가 방법은 상대평가를 유지하되 최저학력 기준은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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