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거리 홍보 및 흡연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 내 금연거리는 총 5곳으로 영동대로 코엑스, 강남대로 동쪽,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남부순환로 남측 615m, 서울논현초등학교 주변 보도 116m 구간이다. 이외에도 공공청사나 의료시설, 음식점 등 실내 공중 이용시설 및 실외 공공장소도 단속대상이다.
구는 금연거리를 알리기 위해 미디어폴(사진)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 18일부터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9호선 신논현역 사이 18개 미디어폴에 금연거리 위치와 금연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야간시간에는 강남대로 보도 위 LED 조명으로 금연구역을 알리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 영동대로 금연거리의 금연 바닥표시재가 발자국과 차바퀴에 훼손됨에 따라 지워지지 않는 신소재로 교체했다.
거리흡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2인 1조 단속반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하고, 정기적으로 심야와 주말에도 단속을 진행한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역 지리에 밝은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도 상시 활동한다. 오는 28일에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학교 주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교육지원청·경찰서와 연계해 담배 판매업소, PC방 등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