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등으로 시장확대 박차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인 ‘후’를 등에 업고 홍콩을 시작으로 동남아 공략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21일 오후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8 후 궁중 연향 in 홍콩’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후의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 출시 10년과 ‘후 천율단(天率丹)’ 라인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출시한 ‘비첩 자생 에센스’는 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대표 제품으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200만 개에 달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후 천율단’의 경우 주요 성분인 ‘철피석곡’(해발 1000m 이상의 절벽 틈새에서 자라는 식물로 중국의 9대 신선초 중 하나)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후의 모델인 아시아 톱스타 이영애(사진)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지난 10여 년간 후 모델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후와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돼 모델로서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화장품 업계가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탄탄한 영업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매출액 1조6592억 원, 당기순이익 1964억 원을 올리면서 1분기 실적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올해 초 18조7000억 원 수준이던 시가총액도 현재는 4조 원가량이 늘어나 22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