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전직 ‘넘버원’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디펜딩챔피언 조던 스피스(25·미국)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챙겼다. 올해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한 스피스는 잭 존슨(42·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지난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29·북아일랜드)는 버디 7개로 선두그룹을 형성하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저스틴 토머스(25·미국)와 제이슨 데이(31·호주)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를 달렸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 준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을 노리는 김시우(23)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9위에 합류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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