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인 대종교는 21대 총전교(최고지도자)에 박민자(77·사진) 전교를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종교 역사상 첫 여성 총전교다. 대종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총본사에서 10명의 전교가 만장일치로 이렇게 결정했다.

박 총전교는 대종교 교조인 독립운동가 홍암 나철(1863∼1916) 대종사의 종손부(宗孫婦)로, 대종교 총본사 전교와 종무원장을 역임했다.

박 총전교는 “통일시대를 맞아 큰 역할을 하는 대종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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