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대표되는 구정 원칙을 밝히고 향후 4년간 펼칠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주민 1300명이 참석, 23년 만의 민주당 구청장 취임을 축하하고, 정 당선인을 응원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강남합창단의 세계 민요메들리 ‘자연의 노래’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임 구청장 약력 소개 △취임선서 및 취임사 △도올 김용옥 선생 덕담 △강남구민들의 바람을 담은 인터뷰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새로운 강남 구정을 응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축사도 상영될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앞으로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구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강남을 프랑스 파리16구처럼 젊은이들이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당선인은 중앙일보 사회부, 정치부 기자와 편집부국장을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등 요직을 거치며 업무능력과 정무감각을 인정받았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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