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은 이날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25명, 기초학문 분야 대학생 35명, 문화예술 분야 중·고교생과 대학생 50명 등 1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여름캠프, 전공별 멘토링, 학술 세미나 등 연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재단은 이번에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기존에 지원해오던 장학생에게 올해 하반기 모두 약 14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재단은 또 장학생이 해외 학술대회나 콩쿠르에 참가하는 경비를 지원하고, 해외 대학·기관 등으로 진출 시 체재비를 지원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인재양성 장학금 외에도 순직·공상 경찰과 소방관 자녀에게 지급하는 나라사랑 장학금,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소년소녀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약 2만20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고,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263억 원을 넘어선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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