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두산)가 올스타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 베스트 12는 지난달 4∼29일 KBO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팬 투표와 감독, 코치, 선수들이 참여한 선수단 투표로 선정됐다. 총투표수는 팬 212만3872표, 선수단 294표이며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 비율로 합산해 점수로 환산했다.

양의지는 팬, 선수단 투표에서 각각 48만4185표, 213표를 받아 두 부문에서 모두 1위였고 58.42점으로 후보 중 가장 높은 총점을 얻었다. 드림 올스타엔 올 시즌 1위 두산이 가장 많은 선수인 9명을 배출했다. 나눔 올스타는 LG(6명)와 한화(4명)가 양분했다.

드림 올스타는 10개 부문 모두 팬과 선수단의 마음이 일치했다. 반면 나눔 올스타에선 마무리 투수와 3루수를 제외한 8개 포지션에서 의견이 갈렸다.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에 선정된 이대호(롯데)는 일본과 미국에서 뛴 2012∼2015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9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로 선정됐다. 유격수 오지환과 외야수 이형종(이상 LG)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총점에서 앞서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스타전에선 이대호(2005, 2008년)와 박병호(2014년·넥센), 최정(2017년·SK) 등 역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가 총출동한다. 또 양 팀의 베스트 12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첫 베스트로 뽑혀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 김태형(두산) 드림 올스타 감독과 김기태(KIA) 나눔 올스타 감독은 팀별 감독 추천선수 12명을 오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오는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올스타전을 치른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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