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1년 2개월 동안 진행한 흑석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 오는 16일 다시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8년에 개관한 흑석체육센터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 1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이다.

구는 지난해 시설이 낡고 공간이 협소하다며 주민들이 불편을 건의하자 이용자들의 안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창호·조명과 냉난방기, 수영장 바닥 등을 교체하고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증축했다.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낡은 엘리베이터도 교체, 이전했다.

체육센터는 오는 9일부터 수영, 헬스, 기구 필라테스, 트램폴린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흑석체육센터(02-823-2273)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지역 주민 최수현(여·38) 씨는 “낡은 시설 때문에 불만이 많았는데, 새롭게 단장해 환경도 좋아지고 프로그램도 많아져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흑석체육센터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알찬 프로그램과 쾌적한 시설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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