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여성용 ‘트레저’ 컬렉션
남성 제품이 주를 이뤘던 프리미엄 시계 시장에서 최근 여성들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우아한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온 오메가는 ‘그녀를 위한 시간(Her Time)’을 모토로 한 새로운 여성용 ‘트레저(TRESOR)’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1949년 타임피스에 동력을 전달하는 30㎜ 칼리버를 강조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트레저라는 이름에 다시 한 번 생명을 불어넣었다.
강인한 카리스마와 지혜, 스타일이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이끌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설적인 모델인 신디 크로퍼드의 딸 카이아 조던 거버가 트레저 컬렉션의 모델로 참여해 시대를 넘나드는 오메가 스타일의 의미를 더했다. 카이아는 “트레저는 내가 추구하는 클래식 스타일, 모던한 품격을 지니고 있다”면서 “바라보기만 해도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계”라고 표현했다.트레저 컬렉션은 모던한 감각이 반영된 클래식 디자인으로, 39㎜, 36㎜ 사이즈의 얇은 케이스에 제작됐다. 시계 케이스 측면에는 곡선형으로 다이아몬드 장식을 정교한 수작업으로 파베 세팅(보석을 포석과 같이 깔아 메우는 세팅 방식)했다.
컬렉션 모델은 총 9개로,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18K 세드나™(Sedna™) 골드가 사용됐다. 시곗줄은 패브릭, 가죽 중 선택할 수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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