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동두천IC~소요산IC구간이 5일 조기 개통됨으로써 인근 경기 동두천 산업단지와 연천지역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국도 3호선 전체 구간(36.7㎞) 가운데 장암IC~동두천IC 구간(26.9㎞)을 단계적으로 개통한 데 이어 5일 동두천IC~소요산IC 구간 (3.1㎞)을 추가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소요산 IC~청산 구간(6.7㎞)은 노선이 하봉암동 마을을 관통하는 신천변에서 마차산 외곽으로 변경되면서 오는 2023년 상반기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개통에 따라 3번 국도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일으켰던 하루평균 4만6000대의 교통량이 우회 도로로 분산되어 의정부~양주~동두천 간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소요시간도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동두천 시가지를 우회해 동두천 일반산업단지(71개 업체 입주)와 연천과 강원 철원 지역까지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4년 12월 서울과 동두천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건설구간 가운데 의정부 장암IC~자금IC~ 회천IC~ 동두천 IC 구간(26.9km)을 개통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전체구간 개통이 동두천 하봉암마을 노선변경에 따른 토지보상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두천~소요산 구간만이라도 우선 개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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