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동원F&B 가세
인삼공사와 다양한 제품 경쟁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 유통업체 사이에서 기력 보충에 최고로 평가되는 ‘홍삼대전’이 치열하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홍삼으로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업체들의 홍삼 제품도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 시장 규모는 1조270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규모가 3조8155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홍삼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33.3%로, 점유율 1위에 해당한다. 현재 전체 홍삼제품의 약 86%는 농축액(진액)과 액상파우치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이중제형 패키지, 캡슐 등 다양한 제형과 패키지를 사용한 제품들이 가세하며 홍삼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제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달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홍삼 제품 최초로 선보인 ‘이중제형 패키지’를 사용한 ‘발효홍삼 원기진액’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고시형 원료인 홍삼과 아연을 환과 액상으로 각각 담아내, 한 병으로 발효홍삼과 아연의 면역기능개선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 F&B가 최근 출시한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는 대표적인 홍삼 캡슐 제품이다. 100% 6년근 홍삼 농축액 분말만을 캡슐 속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해소·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KGC 인삼공사가 정관장 대표상품인 스틱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에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가미해 내놓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트래블에디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관장 6년근 홍삼 농축액을 간편한 스틱형 포장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여행케이스 안에 담은 제품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성장하는 홍삼 시장에 다양한 제형과 패키지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함께 여행과 건강 등의 콘셉트가 결합되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제품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