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버스 임의 감차 운행
경기도가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인력난을 겪는 버스업체들이 감차나 배차 간격을 늘리는 운행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버스업체들은 인력 충원이 안 될 경우 적자 노선 위주로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A 버스업체가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지난 4월부터 적자 운영 중인 3개 버스 노선을 임의로 감차해 운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서울 신촌을 오가는 770번 노선에 버스 4대가 운행하는 것으로 인가를 받았으나, 지난 1일부터 1대만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덕양구 내유동~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도 인가된 14대 중 7대만 운행 중이고, 대화역~서울역 운행 노선은 8대 중 7대만 운행 중이다. 이 때문에 배차 간격이 20분에서 40~50분으로 길어져 해당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버스업체가 구인난을 빌미로 적자 노선을 폐지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고양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감축 운행 및 배차 시간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고양시는 버스 운행 규정을 어긴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지역 운전기사(마을버스 포함)는 현재 1780여 명으로, 버스업체는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700여 명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경기도가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인력난을 겪는 버스업체들이 감차나 배차 간격을 늘리는 운행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버스업체들은 인력 충원이 안 될 경우 적자 노선 위주로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A 버스업체가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지난 4월부터 적자 운영 중인 3개 버스 노선을 임의로 감차해 운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서울 신촌을 오가는 770번 노선에 버스 4대가 운행하는 것으로 인가를 받았으나, 지난 1일부터 1대만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덕양구 내유동~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도 인가된 14대 중 7대만 운행 중이고, 대화역~서울역 운행 노선은 8대 중 7대만 운행 중이다. 이 때문에 배차 간격이 20분에서 40~50분으로 길어져 해당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버스업체가 구인난을 빌미로 적자 노선을 폐지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고양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감축 운행 및 배차 시간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고양시는 버스 운행 규정을 어긴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지역 운전기사(마을버스 포함)는 현재 1780여 명으로, 버스업체는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700여 명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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