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경고 8강전 끝나면 소멸

2018 러시아월드컵 8강 중 가장 거친 팀은 크로아티아다.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4경기를 치른 8강 진출국은 총 38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8강 중 레드카드를 받은 팀은 없다. 8강의 옐로카드는 팀당 평균 4.75장에 이른다.

크로아티아가 8장으로 가장 많고, 평균의 두 배 가까이 된다. 러시아, 프랑스, 스웨덴이 6장씩을 받았고 브라질과 벨기에가 5장씩, 잉글랜드는 4장이다. 우루과이는 1장의 카드를 받았다. 유럽 6개국은 평균 5.83장의 카드를 받았으며 남미 2개국은 평균 3.0장이다.

러시아월드컵에선 비신사적인 행위나 부상을 유발할 정도의 과격한 반칙에 한해 단호하게 옐로카드를 꺼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이 받은 모든 경고·퇴장 카드는 8강전을 끝으로 소멸한다. 단 경고가 1회 누적된 선수가 8강전에서 또다시 경고를 받거나 퇴장당하면 4강전에 출장할 수 없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몸싸움에 대해선 비교적 관대한 판정을 내리고 있지만, 이미 경고를 받은 선수들은 카드 관리에 실패할 경우 준결승전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브라질의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 스웨덴의 미카엘 루스티그(셀틱FC), 프랑스 블레즈 마튀디(유벤투스) 등 3명은 경고누적으로 8강전에 결장한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