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프슨, 9언더파 단독 1위에
김민휘(26·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2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버디 7개와 이글 1개로 9언더파 61타인 웨브 심프슨(33·미국)에게 1타 뒤졌다. 호아킨 니만(19·칠레)이 7언더파 63타로 3위다.
김민휘는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투어에 복귀했다. 5년 8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휘는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민휘는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CJ컵 4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2∼5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6번과 7번 홀(이상 파4)에서 그린을 놓쳐 연속 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 홀(파3)에서 16m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9번 홀(파4)에서 1m 남짓한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김민휘가 전반 9개 홀 중 파를 기록한 것은 1번 홀(파4)뿐이다. 김민휘는 후반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민휘의 그린 적중률은 83.3%,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는 1.47개로 전체적인 샷과 퍼트 감각이 호조였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