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2인조 절도범이 13㎞를 도보와 택시로 도주했으나 주변 CCTV 등 수백 대를 분석해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0일 A(32) 씨 등 2명에 대해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1일 낮 12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한 주택의 방범 창살을 파손하는 등의 수법으로 4회에 걸쳐 8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와 주차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도주로를 추적해 인근 중구 남포동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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