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최수영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 라미란의 민원실 동료 ‘장미’역을 맡는다. 최수영 측은 “최수영은 거친 입담과 대담한 성격을 지닌 인물인 ‘장미’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최수영은 단막극 ‘퍼펙트 센스’, 장르물 ‘38 사기동대’,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등 다방면에서 배우로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한·일 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캐스팅되며 촬영을 마쳤다.
한편, ‘걸캅스’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 치고 민원실로 발령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게 되는 내용을 담은 코믹액션 수사극이다.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으로 주목받은 신예 정다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