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에서 시라하마까지는 열차 편을 이용할 수 있다. 5일짜리 열차 패스인 ‘간사이와이드패스’ 가격이 간사이 공항∼시라하마 왕복 열차보다 싸다. 오사카나 교토를 함께 여행하는 일정이라면 무조건 ‘간사이와이드패스’부터 사야 한다. 간사이와이드패스로는 시라하마는 물론이고 간사이공항에서 하루카 특급을 타고 교토까지 갈 수 있고, 모든 JR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오시카 시내에서 시라하마까지는 2시간 10분 남짓. 간사이공항에서는 히네노 역에서 열차를 한 번 갈아타고 바로 시라하마까지 갈 수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 15분 남짓.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 만큼, 일행이 2명 이상이라면 렌터카를 빌리는 게 시간으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다. 단 우측핸들 운전 경험이 없다면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렌터카 대여 요금은 보험료 포함 준중형차 기준 하루 7만5000원 남짓. 기름값은 우리와 비슷하다. 와카야마도 그렇고, 순례객들이 몰려드는 구마노고도 쪽도 숙소는 다양하다. 하루 숙박에 수십만 원이 넘는 고급 료칸부터, 하루 3만∼4만 원짜리 호텔도 있다. 고급 료칸이나 호텔은 시라하마 해안가에 즐비하다. 저렴한 숙소를 원한다면 시라하마의 뉴포트 클럽(0739-42-3291)을 추천한다. 주택가 한가운데 있지만, 별장 느낌의 깔끔한 숙소다. 다다미방 싱글룸 1일 숙박요금이 4000엔이다.

와카야마현에서 해산물이나 회를 맛보고 싶다면 시라하마의 도레토레 어시장이나 와카야마의 구로시오 어시장을 추천한다. 일본의 어시장은 거대한 식당이나 다름없다. 특히 와카야마의 구로시오 어시장은 구입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코너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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