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가족관계 등 전문 상담
‘강동 주민 전담 심리전문가들이 뜬다.’
서울 강동구는 17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맘·맘 상담사’를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맘·맘’은 엄마를 뜻하는 ‘맘(mom)’과 마음의 줄임말 ‘맘’을 합쳐 만들었다. 엄마의 마음으로 주민들을 돌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업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모든 동주민센터에 전담 창구를 두고 상담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심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경력자들이 월평균 50건가량의 자녀교육과 가정 문제에 대한 상담을 벌이는 등 주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까운 곳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지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 상담사를 배치해 상담의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고 구는 분석했다.
올해도 상담사들이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는 상담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전문적 관리가 필요한 아동이나 청소년은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별로 이용 가능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일정을 구청 교육지원과(02-3425-5218~9)에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정훈(사진) 구청장은 “상담사가 주민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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