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연정부지사를 폐지하고, 평화부지사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하면 이화영(사진) 연정부지사가 평화부지사를 맡는다. 평화부지사는 신설될 평화협력국을 총괄하면서 남북평화협력 정책 개발·조정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 부지사는 북한과 중국·러시아 등 동북아 전문가로,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 국회의원 재임 당시 북한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악화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신해 북한을 왕래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다.

수원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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