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리처드는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주한 영국 대사 사이먼 스미스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시장 진출 기념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모피리처드는 이에 따라 전기주전자, 토스터, 다리미, 청소기 등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먼저 국내에 선보인 이후 출시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통 채널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http://morphy.bccmall.co.kr)을 시작으로 백화점, 가전제품 전문 매장, 홈쇼핑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피리처드의 인터내셔널 세일즈 매니저 아담 피어스는 이 자리에서 “한국 소형가전 시장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한국 시장은 이미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이 경쟁하는 시장이지만 8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0여 종의 제품군을 보유한 우리 회사는 영국 내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운영하며 1만 회 이상의 주전자 수명 테스트, 120㎞ 이상의 다림질 테스트 등 제품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프랑스, 독일, 중국, 호주 등 약 20여 개국에 진출해 세계 각국의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전기주전자와 토스터는 디자인에 따라 이보크 스페셜, 에스펙트 스칸디, 디멘션 등 세 가지 라인으로 나뉜다. 특히 이보크 라인은 무광택 메탈 재질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전기주전자의 경우 전통적인 주전자 특유의 모양을 살려 재미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다리미는 모피리처드가 1936년부터 생산한 제품으로 15%의 영국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재구매율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일정 온도 이상의 고온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온도를 제어해주는 ‘인텔리 템프’ 기술과 강력한 스팀 기능으로 구겨지기 쉬운 천, 의류를 손쉽게 다림질할 수 있다. 특히 ‘스팀 제너레이터’ 제품은 분리가 가능한 물탱크를 적용해 물 샐 걱정이 없으며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무선 청소기와 스팀 청소기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청소기 제품 중 ‘슈퍼박 디럭스’는 손잡이가 수직으로 꺾이는 ‘백세이버 핸들’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90도 꺾이는 백세이버 핸들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침대, 소파 등 가구 밑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소기 본체의 위치에 따라 3가지로 변형해 사용 가능한데, 일반적인 청소기 형태로 본체가 상단에 위치한 상중심형의 스틱형, 하단에 위치해 백세이버 핸들로 90도 꺾인 상태로 사용이 가능한 하중심형의 수직형, 창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핸디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유통과 판매를 책임지는 M&S솔루션의 전략기획실 홍성식 이사는 “계속해서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통해 대표 소형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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