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갯골생태공원

경기 시흥시에는 여름철 바다에 가지 않아도 해수욕과 염전체험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갯골생태공원(사진)이다.

시흥 갯골은 1934~1936년 조성된 소래염전의 일부다. 바닷물이 육지로 깊숙이 들어오는 특성을 이용해 소금을 만들었다. 제염 작업은 1990년대 후반까지 이어져 오다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 중심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 달리면 갈 수 있는 여행지로, 기분 전환이 필요하거나 탁 트인 자연이 그리울 때 가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지하 120m 암반층의 심해수를 끌어올려 사용하고 있는 유아 전용 야외수영장이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이곳은 바다에 가지 않고도 바다 향기를 맡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바닷물을 사용,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원에는 염전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염판에서 밀대로 소금을 모으는 작업을 해보면서 소금의 생성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소금 발 찜질과 증정용 기념 소금(200g) 담기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천일염을 가지고 노는 소금동산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시흥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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