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난입해 제작진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상해)로 조직폭력배 A(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14일 0시 5분쯤 자신의 집주변인 부산 서구의 한 식당에서 모 케이블 방송사의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출연 배우에게 접근하려다가 매니저와 스태프가 말리자 이들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출입문 유리에 자신의 머리를 박아 피를 흘리는 등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촬영은 중단됐다. A 씨는 안면 있는 배우를 보고 촬영 현장으로 들어가려다 제작진과 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