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준우승 이끌어
크로아티아 선수로 첫 수상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의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골든볼은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이 기량, 공헌도, 페어플레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뽑는다.
크로아티아 선수가 골든볼을 받은 건 모드리치가 처음이다.
모드리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2골 1도움을 남기며 크로아티아를 역대 최고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7경기에서 무려 694분을 뛰어 러시아월드컵 최다 출전 시간을 작성했다. 모드리치의 이동 거리는 72.3㎞로 팀 동료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에 이어 2위다.
모드리치는 특히 주장이자 중원사령관으로 크로아티아의 첫 결승진출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첼시)가 2위인 ‘실버볼’,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3위인 ‘브론즈볼’을 가져갔다.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4로 패했다. 시상식 내내 굳은 표정으로 일관한 모드리치는 “개인적으로 골든볼을 수상한 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크로아티아의 우승 트로피를 더 원했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프랑스의 첫 번째 골로 연결된 프리킥 판정이 아쉬웠는데, 개인적으로 반칙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페널티킥 실점으로 크로아티아는 무너졌고, (이후)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칠 수 없었다”면서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더 나은 팀이 반드시 승리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골든볼을 수상한 이래 6회 연속 골든볼은 우승팀을 ‘외면’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크로아티아 선수로 첫 수상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의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골든볼은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이 기량, 공헌도, 페어플레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뽑는다.
크로아티아 선수가 골든볼을 받은 건 모드리치가 처음이다.
모드리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2골 1도움을 남기며 크로아티아를 역대 최고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7경기에서 무려 694분을 뛰어 러시아월드컵 최다 출전 시간을 작성했다. 모드리치의 이동 거리는 72.3㎞로 팀 동료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에 이어 2위다.
모드리치는 특히 주장이자 중원사령관으로 크로아티아의 첫 결승진출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첼시)가 2위인 ‘실버볼’,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3위인 ‘브론즈볼’을 가져갔다.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4로 패했다. 시상식 내내 굳은 표정으로 일관한 모드리치는 “개인적으로 골든볼을 수상한 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크로아티아의 우승 트로피를 더 원했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프랑스의 첫 번째 골로 연결된 프리킥 판정이 아쉬웠는데, 개인적으로 반칙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페널티킥 실점으로 크로아티아는 무너졌고, (이후)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칠 수 없었다”면서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더 나은 팀이 반드시 승리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골든볼을 수상한 이래 6회 연속 골든볼은 우승팀을 ‘외면’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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