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총장과 재학생 25명 함께 올라

올해 개교 112주년을 맞은 삼육대학교 대학 수뇌부와 재학생들이 개교 기념으로 통일을 염원하며 남북한의 최고봉을 동시에 등반하는 행사(사진)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 대학 김성익 총장과 재학생 25명은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6박 7일간 한라산과 백두산을 등반했다.

‘통일 청년이 간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등반은 개교 112주년과 남북 화해 분위기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김 총장과 김용선 학생처장, 서류심사를 거쳐 뽑힌 25명의 재학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폭우로 한때 출입이 통제됐던 한라산을 무사히 등반한 데 이어 백두산 천지와 압록강 철교, 고구려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수경 삼육대 부총학생회장은 “남북한 화해의 바람이 통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등반을 준비했다”며 “한반도 긴장 관계가 완화돼 육로로도 백두산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이로 인한 영향력은 다시 한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학생들이 늘 포부를 지니고 모든 일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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