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오늘부터 일반예매 진행 예정
스타 피아니스트 카티아 합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 협주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20일 “톤할레와 예르비가 오는 11월 3일 오후 5 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며 “일반 예매를 오늘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단 150 주년을 맞는 톤할레는 2014년 첫 내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와 한국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기교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스타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31·오른쪽 사진)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주한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파보 예르비는 음악 명문 일가 출신으로, 아버지(네메)와 남동생(크리스티안)도 지휘자로 유명하다. 1980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막스 루돌프와 레너드 번스타인 등에게서 배웠다. 신시내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명문 악단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이름을 얻었고, 2004년부터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명예 지휘자, NHK 심포니 수석지휘자를 겸하고 있는 그는 2019 시즌부터 톤할레 새 음악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부니아티쉬빌리는 조지아 태생으로 10세에 국제 무대에 등장해 세계가 주목하는 영재로 떠올랐다. 2008년 카네기 홀에서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가진 후 BBC 프롬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베를린 필하모니 등의 무대에 쉬지 않고 서 왔다.
지난 2017 년 발매된 ‘예르비-부니아티쉬빌리-체코 필하모닉’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3 번 음반은 1 년이 지난 올해 5 월 아이튠즈 차트에 재입성해 1 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빈체로 측은 “ 예르비가 톤할레 감독으로 가기 전에 그 하모니를 한국에서 먼저 만날 뿐만 아니라 클래식 계의 두 슈퍼스타 예르비와 부니아티쉬빌리의 협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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