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에 770만 명이 국제축구연맹(FIFA) ‘팬 페스트’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FIFA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팬 페스트 참가자가 4년 전 브라질월드컵의 520만 명보다 250만 명 많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월드컵 팬 페스트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개최도시 11곳에서 진행됐다.

팬 페스트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거리응원을 벤치마킹한 이벤트.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도시에 야외 응원 무대를 설치, 응원전을 유도하는 행사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중계하고, 게임이 열리지 않는 시간엔 각종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FIFA는 “팬 페스트에서 러시아월드컵 경기가 917시간 동안 중계됐고, 646개 밴드가 323시간 동안 음악을 연주했다”고 설명했다.

팬 페스트가 처음 도입된 2006 독일월드컵에선 1800만 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선 250만 명이 참여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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