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자원 개방서비스’

내달 1일부터 숙박시설등 공유
정부 24에 시설 정보 확인 뒤
기관별 전화·방문 예약 가능


국방부의 송정 콘도(강원 강릉시)나 중소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신용보증기금 남해인재개발원 등 공공 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숙박시설·회의실·주차장·농기계 등의 시설과 물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의실·강의실·강당·주차장·숙박시설·체육시설 등을 유휴 시간대에 국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일부 자치단체가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있었으나, 대다수 기관은 개방하지 않았다. 일부 공공자원을 개방한 기관이라 하더라도 개방 정보를 각 기관에서만 안내하는 데 그쳐 일반인이 필요한 시설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컸다.

이에 8월 1일부터 32개 중앙부처, 243개 지자체, 167개 공공기관이 1만5000여 개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그 정보를 정부 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정부24’에서 통합 안내하게 된다. 중앙부처의 경우 195개 회의실·강의실, 106개 강당·다목적실, 607개 주차장, 체육시설 161곳, 숙박시설 14곳 등 1195개 자원을 개방한다. 일반 국민은 ‘정부24’ 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 코너에서 시설과 수용인원, 사용료 등의 정보를 얻은 뒤, 기관별 사정에 맞춰 전화 또는 방문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개방자원의 종류와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공공자원 통합예약 시스템(가칭 ‘공유1번가’)을 구축해 내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