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활동 韓人 실내악팀
‘트리오 에피카’첫 내한공연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실내악팀 ‘트리오 에피카(Trio EFFICA)’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

에피카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 금호아트홀연세에서 국내 관객을 만나 해외에서 인정 받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이민희(사진 왼쪽)와 김주희(오른쪽), 피아니스트 김한길(가운데)로 구성된 에피카는 2개의 플루트와 1대의 피아노라는, 다소 생소한 편성으로 특별한 하모니를 과시해왔다.

프랑스에서 유학한 이민희는 현재 한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빈 국립음대에서 공부한 인연이 있는 김주희와 김한길은 오스트리아에서 학과 공부와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에 팀을 결성한 후,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싶다”는 소망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 왔다.

에피카는 이번 공연에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을 선보인다. 우선 모차르트 (1756-1791)가 2대의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를 2개의 플루트와 1개의 피아노에 맞춰 편곡해 들려준다. 영국 플루티스트 겸 작곡가인 이안 클라크(1964∼)의 마야(Maya)가 이어진다.

또 오스트리아 플루티스트 겸 작곡가인 프란츠 도플러(1821∼1883), 프랑스 작곡가 자크 이베르(1890∼1962)와 장미셀 다마즈(1928∼2013), 미국의 플루티스트 겸 작곡가인 게리 쇼커(1959∼)의 곡들이 레퍼토리를 이룬다.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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