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 해상관광유람선 개시
90분간 바다돌며 절경감상


‘부산의 얼굴’인 남항을 둘러보는 해상관광유람선(사진)이 운항에 들어가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25일 중구 자갈치시장 앞 남항 선착장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유관 기관장, 관광업계, 수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항관광유람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남항관광유람선은 남항 선착장을 출발해 90분 동안 자갈치시장과 서구 송도 암남공원, 영도구 태종대 인근 해상을 돌아보는 코스로 운항한다. 유람선은 379t급으로 최대 303명이 탈 수 있다. 하루 4~5차례 운항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자갈치시장의 활기찬 모습과 암남공원, 태종대 등 해안 절벽의 절경을 바다에서 바라볼 수 있다.

부산시는 남항관광유람선 취항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업 준비에 들어가 남항해상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지난해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유람선 운항을 위한 관련 규칙도 개정했다. 시는 남항 선착장 건설에 들어가 지난 1월 완공하고 최근 유람선 운영 사업자로 부정기여객선 운영 선사인 ‘신아 비에스’를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경치가 뛰어난 남항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이 유람선은 새로운 관광 명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