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업종 등장에 성장세 둔화돼
드러그스토어 등 경쟁업종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편의점의 천국’ 일본에서 편의점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017년도 편의점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일본 내 편의점 점포 수가 2016년 대비 0.9% 증가한 5만8137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편의점 성장 둔화 배경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드러그스토어 등 타 업종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에 편의점이 포화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일본 전역의 드러그스토어 점포 수는 2016년보다 3.5% 증가한 1만953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본 내 편의점 20개 사의 매출 역시 11조4813억 엔(약 116조4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어나는 데 그쳤다. 편의점 매출 증가율이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의약품과 화장품은 물론 일상용품까지 판매하는 드러그스토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24시간 운영을 앞세운 편의점들은 일손부족 및 인건비 부담 증가에 정체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일본 편의점업계는 공유 자전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거나 잡화점과 협력 점포를 개업하기도 하는 등 성장률 위기를 극복하고 활로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
드러그스토어 등 경쟁업종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편의점의 천국’ 일본에서 편의점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017년도 편의점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일본 내 편의점 점포 수가 2016년 대비 0.9% 증가한 5만8137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편의점 성장 둔화 배경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드러그스토어 등 타 업종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에 편의점이 포화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일본 전역의 드러그스토어 점포 수는 2016년보다 3.5% 증가한 1만953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본 내 편의점 20개 사의 매출 역시 11조4813억 엔(약 116조4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어나는 데 그쳤다. 편의점 매출 증가율이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의약품과 화장품은 물론 일상용품까지 판매하는 드러그스토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24시간 운영을 앞세운 편의점들은 일손부족 및 인건비 부담 증가에 정체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일본 편의점업계는 공유 자전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거나 잡화점과 협력 점포를 개업하기도 하는 등 성장률 위기를 극복하고 활로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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