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사진 오른쪽) 서울 은평구청장이 몰카 추방을 위해 직접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장비 점검에 나섰다.
26일 은평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20일 구파발역과 구파발 만남의 광장에서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 점검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에는 은평경찰서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안심보안관, 스쿨풀(은평구 중·고교생 봉사단)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했다.
김 구청장은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 점검에 앞서 여성안심보안관에게서 전자파탐지기와 적외선탐지기 사용법을 직접 배웠다. 빛과 전파를 이용해 불법촬영 장비를 감지해내는 탐지기는 휴대전화 렌즈만 근처에 있어도 붉은빛을 내기 때문에 바로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알 수 있다.
점검 결과, 구파발역과 구파발 만남의 광장 공중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장비가 없었다. 구는 주기적으로 공공청사와 개방형 민간건물 150곳을 중심으로 여성안심보안관이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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