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젊은층의 해외 방문을 늘리고자 대학생들의 학기 중 외국 방문을 출석으로 간주하거나 수업 단위 충족으로 인정할 것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날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젊은층의 해외 방문 촉진을 위한 관민 합동 대책협의회를 2019년도에 설치할 방침이다.
대책협의회는 관광청과 문부과학성 등 관계 성청(省廳·부처)과 교육계, 경제계, 여행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유학 지원제도와 해외 민간기업에서의 인턴십 참가 제도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까지 나서 젊은층을 해외로 보내는 것은 최근 20대들의 해외여행이나 유학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일본인의 출국자 수는 지난 1996년 1669만 명에서 2016년에는 1712만 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20대 출국자 수는 같은 시기 463만 명에서 오히려 3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일본 정부는 젊은층의 출국 감소 경향이 국제 감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대책협의회는 관광청과 문부과학성 등 관계 성청(省廳·부처)과 교육계, 경제계, 여행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유학 지원제도와 해외 민간기업에서의 인턴십 참가 제도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까지 나서 젊은층을 해외로 보내는 것은 최근 20대들의 해외여행이나 유학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일본인의 출국자 수는 지난 1996년 1669만 명에서 2016년에는 1712만 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20대 출국자 수는 같은 시기 463만 명에서 오히려 3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일본 정부는 젊은층의 출국 감소 경향이 국제 감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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