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수시로 드론 띄워 불법 소각 단속해 대기 오염 막았으면

미세먼지로 공기가 오염돼 생활하기가 너무나도 불편하고 힘들다. 건강한 사람도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데 병약한 사람은 어찌해야 할지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모두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힘을 모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나 한 사람 노력해서 무슨 소용이 있느냐, 나 한 사람 오염 물질을 덜 배출한다고 별 차이가 없지 않으냐고 생각한다면 자포자기하는 태도이며 결국 나와 내 가족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아직도 농촌은 불법소각이 만연해 있다. 농사짓고 나온 부산물인 식물대는 물론 생활 쓰레기까지 마구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 오염이 얼마나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데도 단속은 잘 안 되고 있다.

만약 드론을 수시로 띄워 단속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불법소각은 사라질 것이다. 드론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단속하는데 감히 불법소각을 하겠는가. 산불예방,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불법소각 단속에 드론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

이재숙·충북 청주시 서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