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에페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단체전 준우승을 일궈냈다.
박상영(울산광역시청)과 박경두(해남군청), 정진선(경기도화성시청), 권영준(익산시청) 등 4명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대표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스위스와의 단체전 결승에서 31-36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5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3년 만의 은메달.
8강에서 헝가리에 45-36으로 승리한 남자 에페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러시아를 45-35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두 종목을 남긴 상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이탈리아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라 있다. 역대 최다 메달을 수집한 한국이 종합 2위를 유지하면 지난해 3위를 넘어 최고 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전희숙, 홍서인(이상 서울특별시청), 홍효진(성남시청), 채송오(충청북도청) 선수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2-45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26-35로 져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박상영(울산광역시청)과 박경두(해남군청), 정진선(경기도화성시청), 권영준(익산시청) 등 4명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대표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스위스와의 단체전 결승에서 31-36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5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3년 만의 은메달.
8강에서 헝가리에 45-36으로 승리한 남자 에페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러시아를 45-35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두 종목을 남긴 상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이탈리아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라 있다. 역대 최다 메달을 수집한 한국이 종합 2위를 유지하면 지난해 3위를 넘어 최고 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전희숙, 홍서인(이상 서울특별시청), 홍효진(성남시청), 채송오(충청북도청) 선수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2-45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26-35로 져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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