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사진) 서울 용산구청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직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 구청장은 30일 서울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8월 선출되는 대표회장 직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성 구청장은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이다. 민선 2기와 5, 6기에 이어 이번 7기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구정을 책임져 왔다. 성 구청장은 지난 6일 민선 7기 첫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된 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도전을 고민했다.
성 구청장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와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을 체결했다”며 “아직 개헌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재 법령 테두리에서 훈령, 조례를 바꿔서라도 최대한의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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